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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어

부동산 전세 월세 임대차 상황

by 네임은 어렵다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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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분위기

안녕하세요. 저는 영등포지역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부동산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해 9월 부동산 대책에 따라 DSR규제를 통해 부동산이 급작스럽게 식게 되었는데요. 그 여파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꼭지에서, 영끌한 사람들의 비명과 1가구 2주택으로 옮겨타기 위해 계획을 세웠던 사람들은 이내 절망에 빠져버린 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부동산 분위기를 보면 더이상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데요. 부동산 일을 하는 사람으로 체감하는 것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파트 매매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버렸으며, 작년 억제 정책 이 후 아파트 매매를 한 사람이  1년에 한 건 정도밖에 안되거나 하는 부동산도 굉장히 많습니다. 

 

정말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월급도 못 가져가는 부동산들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안좋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주로 임대차 계약이 주를 이루는 만큼 부동산 정책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규제와는 상관없이, 전세가 잘 나오기 때문에 집을 구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으며 올 봄인 4월까지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오르는 금리에 임대차 시장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2% 대의 금리로 많은 돈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크지 않았으나, 쉬지않고 급격히 상상하는 금리가 현재 5%에 도달하게 되면서 작년에 비해 이자 부담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고정 비용 지출이 많아지는 상황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이 되었고, 새로 집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매우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월세를 찾기 시작

목돈이 들어가는 전세, 그동안 전세를 찾는 이유는 월세보다 지출비용이 훨씬 저렴해서 였습니다. 전세를 택할 경우 지출 비용은 절반정도였기 때문에 누가봐도 이득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금리가 급속하게 오르자 사람들은 이자와 월세 차이가 별로 안난다며 월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월세 수요가 아주 급속히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월세도 함께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월세 시장으로 눈을 돌렸는데 이 월세가 기존 90만원정도 하던 것들이 120~130만원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집들도 없어서 사람들이 경쟁하며 굉장히 빠르게 거래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렇듯 월세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고,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없어 공실이 많던 원룸 시장도 코로나 종식 대응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비대면 - > 대면 방식으로 변하게 되었고 정말 많은 수요가 단시간에 몰리게 됨에 따라 원룸 월세들도 급격히 오르게 되었습니다. 원룸들도 더이상 보여줄 집이 없을 정도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죠.

 

어떻게 될까?

약 10년동안 부동산 일을 하다보니 결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유행은 돌고 돌듯이 부동산도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많은 수요가 월세 시장에 몰림에 따라 월세는 급격히 올랐고, 그 매물 마져도 없습니다. 월세를 계속 찾는 다면 공급 수요에 따라 당연히 지속적으로 월세는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그 월세가 많이 오른다면 다시 전세를 구해서 이자를 내는 것이 유리한 시장으로 다시 개편이 될 것입니다. 일부의 집들에서는 전세금을 동결하거나 내리는 현장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내리고 있는 것이죠. 다시 이런 집들을 선택한다면 월세를 내는 것 보단, 이자를 내는 것이 유리한 계산이 떨어지는 순간이 올 겁니다.

 

아까 월세의 기준들로 말씀 드리면 이자를 내는 것이 월 40~50만원 이득인 시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아직 금리 인상이 멈추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예단 할순 없지만 그런 분위기는 이미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시 전세금은 상승이 될 것이며 전세금 상승으로 인한 갭 차이가 줄어들며 매매가 상승도 다시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저도 부동산에 잘 모릅니다. 하지만 10년동안 지켜보고 경험 해보니 돌고 돌는 유행처럼 부동산도 마찬가지 기조를 보입니다. 매매가도 작년 9월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의 하락기를 거치고, 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은 다시금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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